❝ …명령입니까? ❞
나이
21
신장 / 체중
175cm / 65kg
외관
회색빛에 가까운 애쉬블론드. 어두운 녹색 눈동자.
가늘고 힘없는 모발은 바람에도 가볍게 나부낀다. 인상 자체는 동그란 편이나 늘상 덤덤하고 무표정한 모습을 하고있어 날카로워보이는 경우가 많다. 왼쪽 뺨 가운데와 입가 아래에 특징적인 점이 있다. 비슷한 신장의 사람들보다 손발이 크고 기다란 편.
임무중에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곤 한다. 보통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검은 반장갑은 항상 착용중. 현장실무부서인만큼 신체가 단련되어있다. 평소에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 날 때부터 튼튼하고 강한 육체를 유지하는 중. 몸 군데군데 점이 많다. 날렵해보이는 편이나 생각보다 무게가 나간다.
성격
상명하복을 목숨처럼 여긴다. 설사 자신의 뜻과 다를 지라도 명령이라면 따른다. 명령이 내려진다면 그 명령에 대한 거둬두고 임무를 완수한다. 자신이 이, 국가와도 같은 도시에 일원으로서 일을 하고 소속되어있다는 것에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거리끼지 않는다. 언제나 관리국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 명제에 있어서는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 임무 중에는 항상 날서있는 편이지만 의외로 일상에서 만날 때에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의외로 우유부단한 면도 있는데 목적지가 같더라도 선택지를 쥐어주면 괜히 갈팡질팡하곤 한다. 의식은 하지 못하지만 사실은 명령을 하달받는 편이 자신에게는 편한지도 모른다. 고민할 틈을 주지 않고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것이 이안을 다루는 법. 바쁜 것을 좋아하고 쉴 틈없이 움직이는 것을 즐긴다. 무언가 해내는 성취감 같은 것들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듯하다. 사람을 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명령을 듣고 수행하는 것은 편한데, 그런 목적이 없는 친분을 쌓는 것에 대해선 난처해하는 모양이다.
기타
- 돔 외부로 임무를 나갈 적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 매마른 황무지와도 같은 그 특유의 냄새를 싫어한다. 나갈 적에는 언제나 기분이 좋진 않은 모양이다. 몸에 생채기가 나는 경우가 잦다. 덤벙거린다기보다는 별로 다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탓이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멍이 들어있어도, '아. 언제 부딪혔나봅니다.' 하는 정도.
- 일을 하는 중에는 항상 딱딱하고 경직된 모습이다. 언제나 긴장을 늦추지 않기 때문에 임무를 마친 이후에는 지친듯 늘어져있곤한다.
- 그런 시간에 누군가가 자신을 건드리는 것이 제일 싫은 모양인데, 그럴 때에 심부름 따위를 부탁받으면 입버릇처럼 '명령입니까?'하고 되묻곤 한다. 하기 싫다는 뜻이다. 하기 싫은 만큼 대답 시간이 늘어난다. 하기 싫을수록 늦게 대답한다. 한참 뜸들이다가 대답하기는 한다는 것이 다행일까.
- 인간관계의 폭이 매우 좁다. 적극적인 친분을 쌓기에는 본인이 적극성이 부족했고 그럴 겨를도 없었다. 그다지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 모양.
- 최근 취미로 VR을 한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것은 아니고, 개를 키우는 중이다. 이름은 루시. 가상의 개 친구가 꽤나 마음에 들어 여가시간은 그렇게 보낸다.
- 머리카락은 항상 길지 않게 유지한다. 관리국에 소속되어 근무한지 만 2년이 가까웠지만 머리가 길었던 적은 없다.
- 알만한 사람은 다 얼굴은 아는 사이지만 같은 부서 내에서 크게 장기적으로 친분을 유지하는 사람은 없다. 같이 훈련이나 운동을 하는 동료는 있음.
- 웬만한 도검류는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새로운 무기를 탐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즐거운 모양이다. 총기류는 기본적으로 훈련을 받아 어느정도 사용은 하지만 뛰어난 명사수는 아님.
소속
+ 메모리 알고리즘( Memory Algorith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