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는 파도에 울지 않노라! ❞

 

 나이 

11

 

 신장 / 체중 

123cm / 35kg

 

 외관 

금빛으로 반짝이는 머리카락. 호기심으로 반짝거리는 노란 눈동자, 튼튼하고 건강해보이는 육체!
겉으로 보면 길에 나다니는 보통 아이들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미형이라고도 볼 수 없는 평범한 외모이다. 그나마 상처없이 깨끗한 피부만이 그가 굴곡 없는 평탄한 삶을 살았음을 증명한다. 크지 않은 키에 둥글둥글한 체형. 호기심 가득한 표정에 늘 즐겁고 엉뚱한 분위기. 별모양을 한 브로치 하나를 머리카락에 달고 있다.

 

 성격 

<엉뚱한> <실험적인> <정의로운> <용기있는>
다소 엉뚱한 면을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하지 못 할 법한 상식 밖의 일들을 홀로 해버리곤 한다.
이 작은 머리속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들이 튀어나왔나, 할 정도로 엉뚱한 일을 한다.
보통 사람은 얼마나 먹어야 살 수 있는가! 하는 측정을 해본답시고 5살 무렵에 식사량을 대폭 줄여 하루에 한 끼만 먹다가 쓰러진 것을 계기로 이걸론 안 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 아낌없는 식사를 한다.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라면 "일단 해본다!" 가 좌우명인듯, 굳이 다른 사람이 증명해낸 것이라고 해도 오늘은 다를 수도 있잖아! 하고 생각하며 실행에 옮긴다. 그다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적은 없는 것 같다.
바다에서 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글라우쿠스의 특성상 정의롭고 용기있는 것을 곧 자랑으로 여긴다.
무엇이든 앞서 해내야한다고 믿는다. 마냥 똑똑한 아이라기보단 몸으로 앞서 해내는 스타일. 남을 돕는 일을 함에 있어서 거리낌이 있어선 안된다고 믿는다. '글라우쿠스의 사람들은 정의롭고 선하다.' 그것을 절대적인 명제라 믿는다.
앞서 100년의 시간동안 글라우쿠스가 다른 이들을 도우며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익히 들어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어리석은 일이었다 생각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든 자신의 안전보다는 타인의 안전을 우선시 여길 것이며, 되도록이면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풀어나가려 노력한다.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태어났을 때부터 보이는 것이 책이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 책을 읽는 습관으로 굳어졌다. 어린 나이 탓에 실제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적어 다소 의기소침해있는 상태이지만, 미래에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 결심하였다.

 

 기타 

< 지식의 바다 >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면 무엇이든 읽었다. 책을 읽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업에 종사할 필요없는 왕족이라는 지위가 그것을 도왔는지도. 어린 시절 글을 깨치고 부터는 책을 읽는 것에 하염없이 시간을 사용했다.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글라우쿠스의 생업인 어업이나 바다의 생리에 관해서는 뱃사람 못지 않을 정도. 아는 것이 많은 탓에 잘난 체를 하긴 하지만 가끔 똑똑한 아이라고 하기에는 상식 밖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문학 작품을 읽는 것에 푹 빠져서 책에서 본 대사를 자랑스럽게 읊곤 한다. 

 

< 지지 않는 글라우쿠스 >
자신의 나라인 글라우쿠스를 바다에 비유하곤 한다. 그만큼 자랑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사랑한다. 사람들의 정의로운 성품은 물론이고 어려움을 거리끼지 않는 모습을 모두 사랑한다. 

 

- 국가 : 글라우쿠스
- 왕족 : 글라우쿠스 왕가의 5번째 직계 혈통. 위로 형제가 많은 탓에 즉위는 진작 물건너갔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겠다고 단단히 결심했다.

-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왕 빼고..." 라는 것이 입에 달라붙은 입버릇.
- 정의롭고 선한 글라우쿠스 사람들을 사랑한다!  자신의 왕가가 해낸 업적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자신 역시 그런 일을 해내고싶어하기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꿈을 찾아 탐구하고 있었으나 마땅한 꿈을 정하지 못했고, 밤을 심는 사람들이 될 결심을 했다.

- "-하다." "-것이다." 등의 확정적 어조를 사용한다. 가끔 책에서 본 인용구를 쓸 때를 제외하곤.
- 왼손잡이. 보는 것과 다르게 글자를 쓰는 것이 서툴다. 악필. 자기만 알아보면 된다! 고 생각함.
- 책 한 권은 꼭 옆구리에 끼고 다니곤 한다. 마치 그것이 악세사리처럼 보일지도.
지식을 많이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것에 쓸모가 없다면 무가치한 것이다. 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쓰이지 않으면 죽은 지식이 된다고 여긴다. 최근에는 온도계를 가지고 온도를 측정하고 그날의 날씨가 어땠는지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비록 백야가 깃든 날이지만 그것이 무의미하진 않을 것이다, 믿는다.

 

 소속 

+ 밤을 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