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증나게 굴지마! ❞
나이
13
신장 / 체중
151cm / 43kg
외관
날개뼈 부근까지 내려와 닿는 숱이 많은 곱슬머리. 평소에도 그닥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어 머리카락은 지저분한 편이나 물에 젖고 헝크러진 탓에 평소보다도 훨씬 더 지저분해보인다. 옅은 애쉬베이지색의 머리카락은 아버지의 머리색을 빼다박았다. 동그랗고 큰 눈은 얼핏 인상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나 유하지 않은 성격을 보여주는 표정 덕에 그다지 얌전해보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흰 피부에 볕을 받아 콧등과 뺨 부근에는 옅은 주근깨가 올라왔다. 그러나 본인은 그다지 그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모양. 평소에는 티셔츠에 바지를 선호하는 편, 여행을 맞아 예쁜 옷을 차려입었지만 이제는 물에 잔뜩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 신발 한 쪽도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서 여행 직전 꼼꼼하게 바른 매니큐어만 돋보인다.
성격
말괄량이. 자신의 성격을 감출 필요도, 이유도 알지 못한다. 날 때부터 제멋대로. 무슨 말이든 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좋게 말해서는 솔직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안하무인이다. 자신이 말을 할 때 다른 사람의 기분은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편. 그게 나쁘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고칠 생각은 없다. 그래도 기분이 좋을 때에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정한 편.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직언을 하는 등 꽤 당당한 면모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을 싫어해 부러 허세를 부릴 때도 있는 아직은 어린 아이같은 성격.
기타
- 생일 6월 12일, 쌍둥이자리. 탄생화 레제다 오도라타, 꽃말은 매력. 혈액형은 Rh+O형.
- 본인 자체가 말괄량이같고 요란스러우나 주변이 시끄러운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청력이 좋아 멀리서 나는 소리도 잘 듣는 편이나 일상 생활에서 그런 특징이 장점이 될 기회는 그다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자기보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있으면 꼭 찾아가서 조용히 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시끄러운 모양.
- 정확히는 무작정 큰 소리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아름답지 않은 소리를 싫어한다. 원만하게 조율된 악기의 소리나 예쁜 사람의 목소리는 좋아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소리에 민감하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찍이 재능을 발견해서 꿈을 키워가는 중이다. 학업에는 그다지 관심없지만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하기 등 수많은 분야에 노력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작곡, 작사 등의 분야에도 발을 담갔다.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으나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기때문에 어떻든 상관없는 모양.
- 국적은 미국. 무역회사 이사인 어머니와 대학 교수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중에서도 3분 차이로 늦게 태어난 동생. 이외에 형제는 없다. 쌍둥이이기는 하지만 이란성인 덕에 두 사람은 꽤 다른 모습으로 자랐다. 주로 언니인 마가렛에게 잔소리를 듣는 쪽이 윈터.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 좋아하는 것은 분명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곁에 있으면 잔소리 폭탄이 쏟아지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윈터는 마가렛을 피한다. 윈터의 표현에 따르면 “ 꼭 부모님이 셋이 된 것 같다.” ...고.
- 어린애같은 입맛. 단 음식이라면 물불을 못 가린다. 케이크, 쿠키 등 달콤한 음식이라면 앞에 누가 총을 들이대도 먹고 죽을 타입. 어린 시절에는 나중에 그런거 잘 만드는 사람이랑 결혼할 거라고 떠벌리고 다녔던 시절도 있다. 현재는 어느정도 학습에 의해 조금 참을 줄도 알게 된 모양이지만 어쩐지 단 것을 보면 이성을 놓는 일이 가끔은 있기도 하다.
소속
+ 이 거지같은 섬에 버려지다니이